與, 당게시판 논란에 한동훈 리더십 도마위...‘이재명 사법리스크’민주당도 참전
||2024.11.26
||2024.11.26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이 여당을 뒤흔들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 뿐 아니라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도 한동훈 대표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한(친한동훈)계는 “한동훈 죽이기 공작”이라며 되레 역공에 나섰다. 진상규명에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비춰질만한 발언이다.
한 대표와 한 대표 일가족이 국민의힘 온라인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한 것 아니냐는 이번 의혹은 지난 5일 한 보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해당 유튜버는 당원 게시판 검색 기능을 통해 한 대표와 그의 장인·모친·아내와 동일한 이름의 작성자가 윤 대통령 부부를 깎아내리는 글 1000여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혹은 처음에는 강성 친윤들만의 의혹에 머물렀지만,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장외 여론전에 앞장섰고, 이후 권성동·김기현 의원과 김민전·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당무 감사를 촉구하며 당내 현안으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한 대표는 이에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도 의혹 정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안철수·김용태 의원 등이 당무감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까지 한 상황.
당대표의 사법리스크 위협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균열을 파고들고 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대표는 한동훈 특검 사안에 더해진 이번 온 가족 드루킹 사건으로 사법처리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