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래 먹거리’ 에너지 서비스 사업 담당 조직 신설
||2024.11.26
||2024.11.26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 서비스’(EaaS)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해 미래사업 육성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전략책임자(CSO) 산하 EaaS 사업 담당 조직을 만들고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조직을 확대했다.
2022년 말 출범해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운영하던 '에이블'(AVEL)과 '쿠루'(KooRoo)도 각각 EaaS 사업 담당과 BaaS 사업 담당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월 비전 공유회를 통해 배터리 제조를 넘어 세계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중장기 전략 중 하나로 BaaS, EaaS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이블은 출범 이후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재생에너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aaS 사업 담당 조직에 속해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EaaS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쿠루는 배터리 관리 토털 설루션(BMTS)과 배터리 리스, 렌털 등의 사업을 맡고 있는 기존 BaaS 사업부와 유기적 연계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왔다.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 400기에 이르는 BSS를 설치·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전국적으로 500기를 추가 설치해 총 900기가 넘는 BSS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신사업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선제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