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내한 공연 메카 부상
||2024.11.26
||2024.11.26
고양종합운동장이 내한 공연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카니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 데 이어 내년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와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도 내한을 확정했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같은 장소에서 내한 공연 역사상 유례없는 6회 공연을 진행한다. 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빛을 발했다.
내년 10월 21일 열리는 ‘오아시스 라이브 25’ 월드투어에 이름을 올린 고양종합운동장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4만여 명 수용이 가능한 고양종합운동장은 해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3호선과 연내 개통 예정인 GTX-A 등 교통 편의를 갖추고 있다. 또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는 정규리그가 없어 대관 일정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시는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연 인프라를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 설명회를 열고, 9월에는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소음 저감 장치 설치, 관람객 안전 동선 강화 등 대규모 시설 개선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해 고양시의 매력을 담은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오윤상 기자 oys@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