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천억기업 908개, 고용인력 33만명...매출 235조원
||2024.11.26
||2024.11.26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벤처천억기업 수가 908개로 전년보다 4.5% 많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2018년 587개에서 2019년 617개, 2020년 633개, 2021년 739개, 2022년 869개, 지난해 908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벤처천억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33만명으로 3.0%(1만명) 늘었다. 벤처천억기업들의 전체 고용 인력은 삼성 27만8천명, 현대차 19만8천명, LG 15만5천명, SK 11만5천명 등 각 대기업그룹보다 많다.
매출은 235조원으로 3.7%(8조원)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보면 매출은 삼성(295조원)과 현대차(275조원) 다음으로 많고 SK(201조원), LG(135조원)를 각각 웃돈다.
벤처천억기업은 기술에 기반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신규 벤처천억기업은 매년 100개 이상씩 증가했다. 특히 업력 10년 이하의 신규 벤처천억기업 비중이 2018년 17.2%(10개)에서 지난해 24.3%(25개)로 높아졌다.
중기부는 2017년 부처 출범 이후 추진한 창업, 벤처,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이 벤처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벤처천억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2.8%로 일반 중소기업(0.8%)의 3.5배, 대기업(1.8%)의 1.6배에 각각 이른다.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에서 벤처천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5% 수준이다.
매출로 보면 벤처천억기업이 전체의 24.9%, 종사자 수는 24.1%를 각각 차지해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