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절벽 현실화···내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공급 감소 예상
||2024.11.26
||2024.11.26
[더퍼블릭=라경인 기자] 2022년 이후 국내 주택 착공 물량이 줄면서 내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택 준공 물량 감소가 본격화될 예상이다. 특히 비아파트 공급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주택 공급 절벽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의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공급 통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간 아파트와 비아파트 포함한 전국 주택 공급시장은 연평균 42만9000가구가 준공됐다.
2019년은 부동산 시장의 활황으로 준공 물량이 51만8000가구에 이르러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준공 물량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2년부터는 국내 주택 착공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 지난해 30만가구 미만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의 경우 착공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으나, 여전히 예년 대비로는 40.5% 감소했다.
주택공급시장에서 인허가 후 착공 감소는 일반적으로 준공 감소로 이어져 통상 착공부터 준공까지 수도권 아파트는 2~3년, 지방 아파트는 3년 정도의 시차가 존재한다.
수도권 아파트 준공은 내년 기준으로 3년 전 2022년 착공 물량이 14만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연평균 15만6000가구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착공 물량 14만가구, 2023년 착공 물량 10만가구로 준공 물량의 감소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비아파트는 이미 2020년부터 공급 감소세가 지속돼 2005년부터 2023년 수도권에서 연평균 6만1000가구가 공급됐으나 2020년부터 하회해 2023년 4만가구 미만으로 줄었다.
건산연은 올해 주택 준공 물량이 21만4000가구로 예년 평균 21만6000가구를 유지하는 수준이나 내년은 2022년 이후 착공 감소세가 반영돼 준공 감소세가 체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