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초청해 무료 수술…퇴원 축하 완치 행사 열어
||2024.11.26
||2024.11.26
가천대 길병원은 26일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고 퇴원을 축하하는 완치 행사를 했다.
길병원은 인천시와 함께하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하나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6월18~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았다. 당시 봉사단은 선청성 심장병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진을 했고,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한 5명을 선정해 보호자들과 함께 지난 4일 길병원으로 초청했다.
상치르군(3) 등 어린이들은 지난 6~11일 차례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상치르군은 장애를 동반한 심장중격결손으로, 태어난 뒤 진단을 받았지만, 현지 의료 여건과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27일 퇴원을 앞두고 병실에서 열린 이날 퇴원 축하 행사에는 김우경 길병원 원장과 환아들을 치료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심우섭 소아심장과 교수 등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또 아이들을 함께 초청한 시 관계자들과 치료를 후원한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도 자리에 함께했다.
김 원장은 “의료진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새생명을 얻은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 지금까지의 걱정을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일궈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