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의원 “서구문화재단, 근태 관리 부실…징계받은 직원 평가 거의 만점”
||2024.11.26
||2024.11.26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22일 구의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문화재단 직원 복지와 근태 관리, 인사 평가, 축제 운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재단에 “휴가 중 출장비를 청구하거나 초과근무수당이 지급되는 등 근태 관리 부실 사례가 발견됐다”며 특정 부서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가 몰리는 게 아닌지 등을 물었다.
이에 재단 측은 “휴가 중 출장비 지급은 잘못 처리된 것으로 환수 조치하겠다”며 “47명의 직원이 균등하게 업무를 분담할 수 있도록 근무 체계를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 평가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내부 감사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징계받은 직원이 최근 인사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 평가 기준과 급격한 점수 상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축제 운영을 놓고 “재단이 주관한 축제 만족도 조사가 응답률 1%대에 그치고 있어 신뢰성 있는 피드백을 얻기 어렵다”며 “조사 방식을 다각화하고 개선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질 높은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정근수당 도입 검토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재단 직원들이 정근수당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사기 저하와 동기 부여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종원 재단 대표이사는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효율성 증진을 위해 의원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