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버디왕은 장유빈으로 결정됐다. 장유빈은 이번 시즌 동안 총 33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김한별(318개)을 크게 앞서 가장 많은 버디를 만들어냈다. KPGA는 26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장유빈은 75라운드를 소화하며 라운드당 평균 4.44개의 버디를 기록, 버디율에서도 24.64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상금왕,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 장유빈의 뒤를 잇는 김민규는 30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민규는 장유빈과 김한별과 함께 '버디 300개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허인회는 290개, 이정환과 박은신이 각각 279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뒤를 따랐다.
김민규는 또한 이번 시즌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그는 11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대회 최다 버디 타이 기록을 세웠고, 고군택과 강태영도 각각 KPGA 파운더스컵과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11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 총 2만7천876개의 버디가 쏟아졌으며, 이글은 476개로 작년보다 27개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전가람은 11개의 이글을 기록하며 이글왕에 올랐고, 19개 대회에 출전하며 대회당 0.58개의 이글을 만들어냈다. 장유빈과 옥태훈은 각각 10개의 이글을 기록했으며, 특히 옥태훈은 이글 10개 중 2개를 파 3홀 홀인원으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다.
유송규는 K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홀인원은 총 17회 발생했다. 그러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 중에서 대회에서 우승한 경우는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대한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