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불닭 브랜드 성공 이끈 인재들 전면 배치...글로벌 시장 확대 초점
||2024.11.27
||2024.11.27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핵심 인재들을 전면에 내세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불닭’ 브랜드가 세계적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리더십 강화에 본격 나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인사가 그룹의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 브랜드의 성공을 견인한 리더들에게 포상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1년 만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삼양식품 대표이사에 오른 뒤 품질 강화와 해외 수출 물량 효율화를 통해 삼양식품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초고속 승진은 불닭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확고히 자리 잡게 하고, 그룹 전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이번 승진으로 김 부사장은 밀양 2공장 준공 및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 등 내년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글로벌 거점의 실적을 대폭 끌어올린 인물들이 주목받았다. 김주영 삼양차이나 법인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 성공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중국 내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삼양식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상무로는 3명이 승진했다. 미주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이끈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 글로벌 타겟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이병훈 식품연구소장, 불닭 브랜드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이끈 최의리 브랜드전략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상무보로는 김경동 삼양스퀘어팩 대표, 김용호 삼양식품 유통영업부문장, 김진공 AMEA 세일즈부문장 등 5명이 선임돼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장기적 비전을 실현할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이들은 각각 국내외 영업망 확장, 공장 안정화, 연구개발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불닭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2024년은 불닭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삼양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