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14개월 전쟁 끝내자" 휴전 협정 합의
||2024.11.27
||2024.11.27
[월드투데이 문이동 기자]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약 14개월간 이어진 전투가 종식될 예정이다.
26일 알자지라방송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합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헤즈볼라가 협정을 위반할 경우 이스라엘은 자위권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공동 성명에서 휴전으로 평화가 회복되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경계선인 블루 라인 양쪽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레바논에서의 휴전 협정을 이루는 데 있어 미국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알자지라방송은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네타냐후의 안보 내각이 화요일(26일) 일찍 소집되어 제안된 협정을 3시간 이상 심의했는데, 레바논에서의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승인했으며, 찬성 장관 10명, 반대 장관 1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기자 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휴전 협정을 지지하는 세 가지 이유로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이스라엘군에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며, 하마스를 북부 전선에서 축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레바논과의 갈등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 외에도 헤즈볼라 지도부를 제거하는 데 주력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