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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 소녀들’ 감독 "중학생 때 '주온' 보고 호러 끊었는데…"
뉴스1코리아|(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2024.11.27
김민하 감독이 호러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호러 장르의 영화로 데뷔한 것에 대해 "사실 제가 호러를 싫어한다"라며 "중학생 때 극장에서 '주온'을 보고 난 후에 한의원 처방을 받고 호러를 끊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이 흘러서 영화감독을 꿈꿨는데 신인이 데뷔하기엔 호러가 좋다고 하더라"며 "내 꿈은 꿈이니까 그때부터 밀린 호러 진도를 따라잡았고, 기가 허해지면서도 호러 진도를 다 따라잡았는데 사실 코미디를 좋아해서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라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은 지연, 손주연(우주소녀 은서)은 은별, 정하담은 민주, 강신희는 현정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1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