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를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의 허브로…”
||2024.11.27
||2024.11.2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희정 의원(국민의힘·부산 연제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통합공공임대 양육HUB’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포럼은 LH가 추진 중인 ‘통합공공임대 양육HUB’의 실행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제고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공공임대 양육HUB’란 LH가 유니세프와 협업해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통합공공임대 모델을 확장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부모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포럼은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의 개회사와 조경태·김은혜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이혁진 LH 공공주택사업계획팀장·정병수 유니세프 아동권리본부장·이상윤 연세대 교수의 주제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혁진 공공주택사업계획팀장은 ‘저출생 극복과 아동친화 사회구현을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놀이·학습·육아 복합공간인 ‘에듀케어존’, 소통을 위한 ‘온가족 카페’ 등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배려하는 양육 친화 커뮤니티 조성과 실제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아동친화 설계 구현 등 양육HUB 특화 방향을 제시했다.
정병수 아동권리본부장은 ‘아동친화 주거공간 원칙과 양육HUB’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동권리 보호하고, 실행력 있는 양육HUB 확산을 위해서는 지자체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의 운영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윤 교수는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양육HUB 프로토타입과 적정 시설·규모 등 양육HUB 확산의 기반이 되는 기준화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양육 인프라를 제공하려면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법적, 제도적 정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중원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합공공임대 양육HUB의 실행력 및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으로 놓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김희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저출생 대책으로 질 좋은 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공공임대 양육HUB’는 확산되어야 한다”라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안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공공주택의 양적 공급 확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저출생 등 인구·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면서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통합공공임대 양육HUB의 안정적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정부의 저출생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