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3분기 소폭 상승
||2024.11.27
||2024.11.27
[서울=뉴스프리존]위아람 기자=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3분기 소폭 상승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9월말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말 대비 0.09%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33%, 기본자본비율은 14.65%로 전분기말 대비 각각 0.15%p, 0.15%p 상승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9%로 전분기말 대비 0.04%p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2022년말 15.29%에서 2023년말 15.72%, 2024년 6월말 15.76%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9월말에도 이어졌다.
앞서 1분기에는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이 지난해말보다 0.1%p 떨어지기도 했지만 2분기와 3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현재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며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모든 은행이 14%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씨티·카카오·SC의 경우에는 20% 이상으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카카오·SC·토스 등이 14% 이상, KB·케이·하나·신한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한편 DGB, 하나, KB 등 대부분의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우리·농협 등 3개 은행은 하락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증가세 둔화 및 견조한 이익 시현 등에 따른 자본 증가로 전분기말 대비 상승했다”며 “다만 최근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자본 여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