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느끼는 VR…홍콩 연구팀, 막대사탕 형태 미각 기기 개발
||2024.11.27
||2024.1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여러 가지 맛을 재현할 수 있는 막대사탕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홍콩 시립대의 이밍 리우(Yiming Liu)를 포함한 연구팀은 VR에서 다양한 맛을 재현할 수 있는 막태사탕 모양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등 인간의 미각을 재현하기 위해 화학적, 열적, 전기적 자극과 이온 삼투압 등을 활용한다. 기술의 핵심은 생물학적으로 안전한 하이드로젤을 통해 흐르는 이온을 사용하여 향미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안전하고 전력 소비가 적으며 정밀한 맛 피드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발된 막대사탕 모양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는 맛의 품질과 일관성을 향상시킨다.
이 장치는 가벼운 3D 프린팅 나일론 막대사탕 모양의 케이스에 두 겹의 초박형 인쇄 회로 기판에 최적화된 부품 레이아웃을 사용한다. 9개의 맛 생성 채널에는 향이 나는 하이드로젤로 채워져 있다. 이 장치의 크기는 8×3×1cm, 무게는 약 15g으로 일반적인 투시팝(Tootsie Pop)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장치는 가상 표준화된 미각 테스트, 몰입형 온라인 쇼핑, 혼합 현실(MR)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