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민희진 5억 손배소 내년 1월 재판 시작
||2024.11.27
||2024.11.27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 중 한 곳인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에게 수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내년 1월 재판이 시작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첫 변론기일을 오는 2025년 1월 10일 진행한다.
쏘스뮤직 측은 지난 7월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쏘스뮤직은 구체적인 소송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모욕 혐의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한 5억 원대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하에 준비하던 중, 쏘스뮤직 소속 그룹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대립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쏘스뮤직은 당시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며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했다.
이후 올 7월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 내부에서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고 '쏘스뮤직에서 구현하기 어렵다고 피드백했던 뉴진스의 론칭 전략이 쏘스뮤직에 의해 카피 되어 다시 논의되고 있는 와중이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쏘스뮤직은 "거짓"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그룹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 중 한 곳인 빌리프랩과도 손해배상 소송을 내년 1월 10일 앞두고 있다. 민 전 대표의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 주장에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에게 2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할 것임을 알리고 회사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