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의 FC서울이 2023 시즌 후반기에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프로연맹은 27일(한국시간) K리그1의 27~38라운드와 K리그2의 27~39라운드 관중 유치 및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평가하여 각 부문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
FC서울은 특히 후반기에 열린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2만9천435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4~26라운드에서 기록한 1만8천635명에서 무려 1만800명이 증가한 수치로, 서울의 팬 유치 노력과 경기력 향상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FC서울은 '풀 스타디움상' 외에도 전기 대비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는 구단의 마케팅 전략과 팬 서비스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FC서울의 관계자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중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케팅과 팬 서비스 부문에서는 울산 현대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울산은 뛰어난 경기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에 이번 시즌 1~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모두 휩쓸며 '전국구 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그라운드 환경이 가장 우수한 경기장에 수여되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강원FC의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차지했다. 이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K리그2 부문에서도 수원 삼성과 FC안양이 각각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으며, 천안시티FC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그린 스타디움상'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