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왼쪽 두 번째)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오늘 협약으로 정부의 자원봉사·기부 관리 시스템과 기업의 민간 플랫폼을 연계하고 각자 특성을 살린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한다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곳곳에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조한래 우리은행 부행장, 김형일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해 12월 행안부가 시작한 캠페인 협력 주체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각 기관은 △ 자원봉사·나눔 확산 홍보 캠페인 추진 △ 민·관 시스템 연계 △ 기부⋅자선 활성화 등을 협력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협약기업이 운영 중인 민간 어플리케니션(앱)에서도 정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 일감 조회·신청 및 실적 확인 등이 가능해진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안부와 15개 자원봉사·기부·자선단체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왔던 온기나눔 캠페인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전자 ‘삼성월렛’, 기업은행 ‘i-ONE Bank’, 신한은행 ‘신한 SOL뱅크’, 우리은행 ‘우리 WON뱅킹’, 하나은행 ‘아이부자’ 자체 앱을 통해 자원봉사 조회·신청 및 실적 확인이 가능하며,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인 ‘당근’ 앱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에서 내년에 개발·운영 예정인 ‘모바일 자원봉사증’도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다음 달 5일 ‘자원봉사자의 날’과 9일 ‘기부의 날’이 있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