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 3연임 반대 단식 투쟁...진종오 의원 격려 방문
||2024.11.27
||2024.11.27
[포인트경제]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출마를 강력히 반대하며 지난 22일부터 대한체육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단식 나흘째 강신욱 명예교수의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단식투쟁 현장을 찾았다.
박 전 회장은 진 의원의 방문에 대해 "오늘 첫눈이 내리는 날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대한체육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첫눈처럼 깨끗해지기를 바란다"며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전 회장은 이번 단식 투쟁의 배경으로 이기흥 회장의 출마 의향서를 언급하며 "3연임에 성공한다면 체육회는 사실상 종신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체육회의 사유화를 막고 정상화할 마지막 기회이며, 이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도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이기흥 체제는 불공정하고 부도덕하다"며 "현 체제를 개혁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이기흥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까지 동원해 체육계를 흔들고 있다"며 체육인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이에 진 의원은 "한 사람의 사익을 위해 백만 체육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가 더욱 세심히 살피고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진 의원은 단식 현장을 떠난 후 대한체육회 노조와 면담을 진행하며 "이기흥 회장의 부정 채용 의혹 등 비위를 담은 서한을 IOC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