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연예술시장 매출 전년 대비 46.3% 증가 “공급-판매 증가, 비용 상승 주 원인”
||2024.11.28
||2024.11.28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지난해 국내 공연 시장이 전년 대비 월등한 성장을 보여 눈길을 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3년 기준 국내 공연예술시장의 규모와 운영, 인력, 재정 현황 등을 조사한 ‘2024 공연예술조사(2023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예술조사는 통계청 인통계로,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복합 장르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공연실적, 운영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4 공연예술조사(2023년 기준)는 지난 8월 1일~9월 13일 전국 공연시설과 공연단체 5,667개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공공 공연시설과 단체는 전수조사를, 민간 공연시설과 단체는 표본조사를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공연시설 ±5.9%p, 공연단체 ±3.4%p 이다.
공연예술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공연예술시장 매출은 약 1조 4,227억 원으로, 2022년(약 9,725억)보다 4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8,530억)과 비교해도 66.8% 증가한 수치다. 공연장 활성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공연장 가동률은 54.5%로 2022년(50.2%)보다 4.3%p 높았다.
또 전체 공연예술시장 총매출액 1조 4,227억 원에서 티켓판매액은 45.5%, 작품판매수입 및 공연출연료는 24%, 공연장 대관수입은 14.1%, 기타공연사업수입은 6%, 공연 이외 사업수입은 5.5%, 기타수입은 2.9%를 차지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티켓판매액은 6,472억 원으로 이는 2022년(약 5,618억)보다 15.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2023년 공연단체의 작품판매수입 및 공연출연료가 185.9%, 공연장 대관수입이 79.7%로 크게 증가했다.
작품판매수입 및 공연출연료의 경우 민간기획사가 390.8%, 민간단체가 84.2%로 매출액이 크게 늘었고, 공연장 대관수입의 경우 문예회관이 139.5%, 대학로 공연장이 79.2%, 민간(대학로 외) 공연장이 85.2%로 매출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공연공급 증가, 민간기획사와 단체들의 활발한 지역 순회공연에 따른 작품판매 증가, 공연예술시장 전반의 인건비, 대관료, 입장료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24 공연예술조사 보고서’는 오는 12월 30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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