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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내린 폭설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 속출···사망사고도
▲ 폭설이 내린 27일 경기 용인시 부근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이틀 동안 내린 폭설로 수도권에 최대 40cm가 넘는 눈이 쌓인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눈으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적설 된 눈으로 인해 나무가 넘어지거나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 등으로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용인시 백암면으로 약 47.5cm의 눈이 쌓였다.
해당 지역에서는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28일 오전 5시경 한 단독주택 앞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눈이 쌓인 나무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전날 평택에서도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7시 26분경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 연습장에서 철제 그물이 무너지면서 골프 연습장 근무자 2명이 깔렸다.
소방은 사고 수습을 위해 장비 19대와 60명의 인력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작업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작업자 중 한 명인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에서는 53대의 자동차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경찰은 해당 사고가 눈이 녹으면서 생겨난 블랙아이스로 차량이 제대로 정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