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최후통첩 D-Day...어도어 떠나나
||2024.11.28
||2024.11.28
걸그룹 뉴진스가 보낸 최후통첩 성격의 내용증명에 대한 소속사 어도어의 답변 예상일인 28일이 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3일 발송한 내용증명에서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 관련 어도어의 공식 입장 발표, 하이브 내부 모니터링 문건에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란 문구가 포함된 것에 대한 모든 조치,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등을 요구했다.
전날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대표가 지난 20일 사임하고 어도어를 떠남으로써 요구 사항 가운데 민 전 대표 복귀는 이뤄질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내용증명을 통해 "이 서신을 받은 후 14일 이내에 모든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파탄된 신뢰를 더 이상 회복할 길이 없고, 결국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가요계에서는 뉴진스가 어도어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비슷한 선례에 비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멤버들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를 떠나 독자적으로 활동할 길이 열린다.
이들이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하더라도 '뉴진스'라는 이름에 대한 권리(상표권)는 어도어에 있기에 팀명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속계약 표준계약서를 보면 계약 종료 시 소속사가 상표권을 가수에게 이전하게 돼 있지만, 가수가 이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지급해야 해 양측 간 다툼이 잦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