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부터 레시피까지 내 손 안에”… 푸드QR 적용 ‘본격화’
||2024.11.28
||2024.11.28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이하 푸드QR)’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26일부터 푸드QR을 카메라로 비추면 식품 안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휴대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푸드QR은 제품별 상품 식별 코드와 해당 식품의 표시사항‧회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가 담긴 정보 전달 체계다. 푸드QR은 앞선 2022년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가, 향후 모든 식품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원재료‧소비기한 등 제품 정보를 포장지를 통해 확인하지만, 제한된 식품 포장지 면적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품에 표시된 푸드QR을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는 것만으로도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푸드QR을 통해서는 식품표시‧회수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원재료‧영양성분 등 건강정보, 조리법 등 생활정보 등이 담긴다.
특히 시‧청각 장애인은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변환, 휴대폰 음성 변환 앱을 통한 요약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식품 정보 내용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푸드QR은 이번에 국내 제조회사 생산 라면‧만두‧과자 등 15개사 101개 제품에 적용됐다. 식약처는 푸드QR을 국내 제조 식품을 시작으로 내년에 수입식품, 2026년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