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가계소득, 상위가 하위의 10배 육박
||2024.11.28
||2024.11.28
[서울=뉴스프리존]위아람 기자= 올해 3분기 평균 가계소득은 증가했지만 상위 20%는 늘어난 반면 하위 20%는 줄어 격차가 더 벌어졌다.
통계청 2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어났다.
소득 상위 20% 가구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4만3000원으로 6.5% 늘었으나 하위 20% 가구인 1분위 가구 소득은 5.4% 늘어난 118만2000원이었다.
5분위의 근로소득은 5% 증가한 802만4000원인데 반해 1분위의 근로소득은 3.4% 감소한 25만4000원이었다. 1분위 근로소득은 2분기 -7.5% 에 이어 2개 분기째 줄었다.
사업소득 역시 5분위는 1% 증가한 223만4000원, 1분위는 8.6% 줄어든 12만 1000원이었다.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98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56.2%로 전년 동기 대비 3.0%p 낮아졌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96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134.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하락했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69배였다. 이 배율은 작년 3분기 5.55배보다 0.1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그만큼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 간의 소득 격차가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 사회통계국 관계자는 “5분위 배율 자료는 참고용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분기별 자료이기 때문에 소득의 계절성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며 “예를 들어 농업인의 경우 1분기에는 소득이 없다가 2분기에 소득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연간지표인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분배 개선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뉴스프리존에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