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육성”…내년부터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2024.11.28
||2024.11.28
국책 사업으로 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케이(K)-바이오랩허브’가 내년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2028년 개관에 앞서 스타트업 입주 프로그램으로 산학연 협업에 물꼬를 튼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연수구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에서 ‘K-바이오랩허브 송도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속 기관으로 올 초 출범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은 이날 행사에서 시범 사업을 소개했다. 추진단은 내년부터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있는 산학협력관에서 K-바이오랩허브 시범 사업에 나선다. 인천경제청 신성장산업유치과 관계자는 “K-바이오랩허브 운영 체계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3월부터 2027년 말까지 이어지는 시범 사업으로 산학협력관에 바이오 분야 창업 초기 또는 성장 기업인 8개 스타트업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장비 활용, 기업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이뤄진다. K-바이오랩허브 건립을 앞두고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다.
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특화 시설인 K-바이오랩허브는 오는 2028년 연세대 국제캠퍼스 1만5418㎡ 면적 부지에 들어선다. 국비 109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726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7월 ‘K-바이오랩허브 구축 사업’ 지자체 공모를 거쳐 인천을 최적지로 선정했고, 지난해 인천시·연세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설계 단계인 K-바이오랩허브는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가 입주 기업들과 혁신 스타트업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K-바이오랩허브와 바이오 클러스터가 시너지를 내서 차별화한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