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진 재난관리 시스템 유럽 전파 ‘터 다지기’
||2024.11.28
||2024.11.28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오후 5시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51) 라트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양국 간 재난안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라트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한한 라트비아 측에서 대한민국 재난대응시스템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 논의를 제안함에 따라 성사됐다.
면담에서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통합적인 재난 상황 관리체계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대국민 재난문자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라트비아 측에선 특히 우리 정부의 재난문자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장관은 재난문자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고, 이동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무료로 송출되며, 읍면동 단위 송출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는 특징 등을 언급했다.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자국에서 운영 중인 경보 사이렌을 이용한 위기상황 안내는 폭풍 등 악천후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어 2년 전부터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짰으며 한국의 신속한 서비스를 정책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린케비치스 대통령을 비롯한 라트비아 대표단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시찰하고 상황실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장관은 “재난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여러 국가의 공동 과제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라트비아가 재난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 선임기자 onekor@public25.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