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박물관 설립, 문체부 문턱 못 넘어
||2024.11.28
||2024.11.28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인 '인천교육박물관 설립' 사업이 정부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교육박물관 설립 사업에 대한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 내용 보완 후 재신청하라'고 통보했다.
문체부는 연간 운영비와 인력이 적고 인근 박물관과 차별화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선 관련 비용과 인력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박물관 연간 운영비로 8억4000만원을 책정했으며 인력은 전시와 유물, 아카이브 담당 직원 등 12명을 배치할 구상이었다.
시교육청은 전날 '인천교육박물관 건립추진자문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문체부 심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앞서 시교육청은 중구 송학동1가 남부교육지원청의 미추홀구 도화동 이전을 전제로 해당 부지에 인천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인천일보 8월7일자 12면 '인천교육박물관 사업, 심사대 오른다'」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설립 목표는 2029년이고 사업비는 103억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보완한 뒤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