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반대 토론에 박성준 “들을 필요 없어요” 야당 우르르
||2024.11.28
||2024.11.28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이나 친인척에 대한 상설특별검사 후보 추천권에서 여당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반대 토론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나서자, 야당 의원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갔다. 이어 본격적으로 토론을 시작하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어나 “주진우 의원(토론) 들을 필요 없어요. 필요 없어”라고 외쳤고, 야당 의원들이 우르르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반대 토론에서 주진우 의원은 “이번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은 한마디로 민주당이 자신의 입맛대로 상설특검을 골라서 수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상설 특검의 추천권을 독점하면 특검을 언제 발동할지, 무엇을 수사할지, 또 어떤 특검을 고를지를 전부 민주당이 다 결정하게 된다. 한마디로 민주당 산하에 검찰청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라고 반대표를 호소했다.
반면 찬성 토론에 나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상정된 이 개정안은 대통령과 그 일가족에 대한 수사에 한해서만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되어 있던 정당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배제해 더욱 공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나머지 다른 대상의 수사에 대해서는 여당도 추천권이 여전히 있다. 여당은 거짓말을 하지 마시라”고 찬성표를 호소했다. 개정안은 찬성 179표, 반대 102표로 통과됐다.
영상엔 주진우 의원이 반대 토론에 나서자, 박성준 의원의 “토론 들을 필요 없다”는 외침과 함께 우르르 나가는 야당 의원들 모습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