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 25세에 득녀 소식 전해
||2024.11.29
||2024.11.2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래퍼 양홍원이 25세의 나이로 아버지가 됐다. 그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득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양홍원은 인스타그램에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를 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원현주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 소식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반면, 다른 이들은 놀라움과 의혹을 표현했다. "결혼은 언제 해", "이게 무슨 일이야", "이거 진짜예요?", "와 예쁘다. 축하해", "오늘 만우절이냐" 등의 댓글이 게시됐다.
양홍원의 부모 됨에 대한 소문은 이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 있었다. 네티즌들은 그의 컴퓨터 화면에 산부인과 관련 창이 열려 있었다는 점, 그의 여자친구의 SNS에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이 올라왔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1999년생인 양홍원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2017년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최근 두 번째 믹스테이프 앨범 'SLOWMO'를 발매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양홍원은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득녀 소식으로 양홍원의 개인적 삶과 음악 경력이 어떻게 변화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