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직전 들어온 주문, 취소할 수 없었네요"…사장님 울린 주문
||2024.11.29
||2024.11.29
가게 마감을 앞두고 들어온 주문을 도저히 취소할 수 없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마지막 배달 주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젤라또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찍 마감하기 위해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때 배달앱으로 주문이 들어왔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취소할까 고민했던 A씨는 요청 사항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A씨가 공개한 주문서를 보면 요청 사항에는 '암 진단을 받아서 찾다 보니 일주일에 2~3번은 꼭 먹어요. 제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네요.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항암 치료를 하는 이들은 식사를 하기 어려워한다고 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구역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항암 치료를 하는 환자들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A씨는 "저희 어머님도 항암 치료하면서 식사하시는 걸 엄청 힘들어 하셨는데 제가 만든 아이스크림이 뭐라고 정말 감사하다"며 "서비스까지 듬뿍 담아서 쪽지에 응원글 써서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장님 정말 최고시다", "손님의 쾌유를 기원한다", "정말 잘하셨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