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대치동 입시 컨설턴트, 황금인맥 귀인의 실체는
||2024.11.29
||2024.11.29
SBS ‘궁금한 이야기 Y’ 29일 방송에는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대치동 입시 컨설턴트 송 씨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대해 알아본다.
수능이 끝난 지도 보름이 넘었지만, 이곳 학원가는 불 꺼질 날이 없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빵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건물 사이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풍경이 자연스러운 이곳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
이맘때면 영유아 학부모들의 치열한 물밑 전쟁이 시작된다. 명품 가방보다 명문 유치원에서 나눠주는 에코백에 더 열광하며, 경쟁률이 대입을 방불케 한다는 영어 유치원 입시 철. 그런데, 최근 강남권 엄마들 사이에선 귀인이라고 불리는 한 인물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영유아 부모들에게 1시간에 15만 원의 수업료를 받고 학원가의 고급 정보들을 풀며, 때론 유명 학원 원장들과의 황금 인맥으로 은밀한 로비까지도 해준다는 귀인의 정체는 30대 여성, 송 씨.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전공해 발달 지연 아동들의 맞춤 상담까지 가능하다는 그녀는 명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이라고 했다. 송 씨의 화려한 이력과 입시 컨설팅 실력에 수많은 부모가 그녀를 믿고 따랐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사소한 의혹에서부터 그녀의 가면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송 씨가 졸업했다는 대학교에서도, 그토록 황금 인맥을 자랑하던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그녀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오랜 시간 주변 사람들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출신과 이력을 거짓으로 속여 온 송 씨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애초에 그녀는 진짜 의사가 맞긴 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9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