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라트비아 정상 만나 “바이오·제약 협력 확대”
||2024.11.29
||2024.11.29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바이오·제약 분야에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국방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라트비아와 방산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가자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28일) 한국을 실무 방문 중인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1991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33년 동안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교역·투자, 바이오·제약, 안보·방산,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세계적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세계적 제약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라트비아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 시 라트비아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방산 협력도 모색하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방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라트비아에 한국이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라며 “한국과 방공망 구축과 드론 역량 강화와 같은 방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최근 허위 정보 및 AI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