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당-국민의힘, 1%p 차 초접전
||2024.11.29
||2024.11.29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11월 셋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올라갔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3%였고,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에 불과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6%였고,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50대인 반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였고,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였고, 민주당은 23%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604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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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9 | 한국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