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적자’ 임박한 핸즈코퍼레이션… 반등은 언제쯤?
||2024.11.29
||2024.11.29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견 자동차 휠 전문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이 올해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5년 연속 적자행진이 임박한 모습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10억원, 영업손실 122억원, 당기순손실 12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매출액 5,665억원, 영업손실 412억원, 당기순손실 626억원의 누적 실적을 남기게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99% 소폭 줄어든 반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는 각각 1만5,398.92%, 319.66% 폭증한 실적이다.
이로써 핸즈코퍼레이션은 5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017년~2019년 3,000억원대로 내려앉았던 연간 매출액 규모가 △2020년 5,726억원 △2021년 5,622억원 △2022년 7,782억원 △2023년 7,494억원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동시에 적자 수렁에 빠져들었다. 2020년 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하더니 △2021년 501억원 △2022년 667억원 △2023년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적자 규모가 줄어들며 개선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올해는 적자 규모가 다시 크게 불어난 모습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이러한 실적 부진은 연이은 악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전방산업인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됐고, 글로벌 물류대란의 여파도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에 2021년 9월 인천2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자동차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공급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희망적인 요소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달 들어서도 현대차·기아와 2,000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