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내년도 민간위탁 확정
||2024.11.29
||2024.11.29
특혜 논란에 빠진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에 대한 새 민간위탁자가 모집된다. 200만원 헐값 위탁이 아닌 1억원 이상의 위탁료로 3년간 운영 된다.
「인천일보 11월28일자 3면 ‘특혜 논란 매립지 캠핑장, 새 민간 위탁자 찾는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새 위탁자와 위탁료, 운영기간, 위탁자 선정방법 등이 담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경위는 새로운 위탁자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기관 또는 단체’로 제한하려한 인천시 계획을, ‘법인, 기관,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공공기관’이 공개 경쟁 입찰하게끔 바꿨다.
전문성과 경험이 추상적인 개념인 데다가 민간위탁자를 제한하면 특정 단체에 특혜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명규(국, 부평 1)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지난 입찰 때 허들을 만들어둔 탓에 참여자가 들어갈 수 없는 구조였다”며 “특정 단체가 특혜를 받는 불평등한 결과를 낳지 않으려면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간위탁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연간 200만원의 위탁료로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던 캠핑장의 새로운 위탁자를 찾는다. 새 위탁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캠핑장을 운영한다.
시는 위탁료를 연간 1억3800만원으로 설정했으며,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쓰레기 매립지 캠핑장은 기존 위탁자인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운영했을 때보다 연간 임대료가 기존보다 1억원 이상 늘어나지만,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캠핑장 사용료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