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 김태술 소노 감독, 데뷔전서 DB에 패배
||2024.11.29
||2024.11.29
[FT스포츠]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김태술 신임 사령탑의 데뷔전에서 패했다.
소노는 2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에 78-88로 졌다.
사령탑으로 프로농구에 돌아온 첫 경기부터 쓴맛을 본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은 완패에도 '생각하던 농구가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주포 이정현과 앨런 윌리엄스 없이 김태술 감독의 데뷔전을 치른 소노는 전반을 41-40으로 선전했으나 후반 크게 밀렸다.
김태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재미있었다. 긴장하지도 않았다"며 "많은 분이 걱정, 우려하셨지만 부담감이 없어서 기분 좋게,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가 준비한 건 다 잘 됐다"며 "내가 원하는 농구는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노는 지난 22일 김승기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 10일 SK전 도중 라커룸에서 던진 수건에 A선수가 맞으면서 폭행 논란이 생긴 탓이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 자진 사퇴 이틀 후인 지난 24일 김태술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천재 포인트 가드로 불렸던 김태술 감독이지만, 지도자 경력은 사실상 전무했다. 모교 연세대에서 한 달 정도 코치 역할을 한 것이 전부였다. 2021년 은퇴 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최근까지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