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부대서 66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조사 중

인천일보|정회진 기자|2024.11.29

▲ 지난 6월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인성질환팀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 검사를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인천일보DB

인천지역 군부대 여러 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군 당국이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29일 인천시와 육군 모 사단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사흘간 부평구와 서구 등 군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들 부대는 육군 모 사단 예하 부대로 확인됐다.

병사들은 각 부대 병영 식당에서 식사했는데 사흘에 걸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증상이 심한 병사는 민간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현재 30여명이 각 부대 격리실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다.

군 당국은 전날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52명 검체와 24~26일 급식 보존식 검체 47건에 대한 식중독균 감염 여부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사단 관계자는 “검체 분석 결과는 약 3주 뒤 나올 예정이다. 환자들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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