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CT 기업 전환 속도…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발표
||2024.11.30
||2024.11.30
[더퍼블릭=조두희 기자]KT는 통신기술(CT)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임원인사로 KT와 그룹사에서 7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29명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첫째로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현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조직을 이끈다.
둘째로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역량을 결집·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 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 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 미디어부문장은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임명됐다.
셋째로,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고 고품질의 사업수행을 담보하기 위해 클라우드·AI·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
신설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 세 조직을 신설해 KT그룹 최정예 AICT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AICT 대내외 컨설팅 분야에 주력한다.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은 KT컨설팅그룹장인 정우진 전무가 맡는다.
또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네트워크의 안정·안전·고도화를 위해 운용체계를 진화시켜 나간다.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와 ‘KT P&M’ 신입·경력직 모집에 3천 명 넘게 지원자가 몰리면서 내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인력에 대한 전문성 전수, 협력사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 환경과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 유지와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KT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사업재편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미디어·AX·금융·부동산 등 KT 핵심사업의 성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KT 김영섭 대표는 “앞으로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B2B IT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로 고객과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