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아닌가요?"…용산서 구매한 PC, 시리얼 번호 중복 ‘사기 논란’
||2024.11.30
||2024.11.30
용산 컴퓨터 업체에서 구매한 완제품 컴퓨터 메인보드의 시리얼 번호가 이미 등록된 것으로 나타나 사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산에서 완본체 부품 사기당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최근 글쓴이 A씨는 국내 유명 업체에서 완제품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했다.
완제품 컴퓨터란 부품을 따로 조립할 필요 없이 제조사나 판매사가 미리 조립하고 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컴퓨터를 수령한 후 A씨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시리얼 번호를 입력했으나, 이미 등록된 번호라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해당 이벤트는 특정 메인보드를 구매한 뒤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2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신제품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등록된 시리얼 번호 탓에 A씨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 같은 문제는 다른 구매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직원이 이벤트 다 참여한 건가", "직원 한 명이 이벤트 다 해 먹은 듯", "완본체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런 이벤트 모르니 누군가 해 먹어서 그러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