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임 CFO에 미전실 출신 박순철 부사장 내정
||2024.12.04
||2024.12.04
박순철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이 DX부문 경영지원실장(CFO)에 내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부별 조직개편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1966년생인 박순철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네트워크사업부, 모바일경험(MX) 사업부와 사업지원TF를 역임한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전자의 실적 관리를 비롯해 각종 투자, 자금 계획 등 전사적인 재무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부서·계열사들의 전략을 총괄해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전임 CFO인 박학규 사장은 지난달 27일 단행된 삼성전자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로 이동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