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개형 ISA 고객의 자산 구성, 종목 살펴봤더니…
||2024.12.09
||2024.12.09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들의 자산 구성과 투자 종목 등을 확인한 결과 주식 및 ETF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자산 구성(’24년 10월말 기준)을 살펴보면 주식(39.8%), ETF(27.9%), 예수금(10.7%), 채권(7.1%), RP(7.0%), 파생결합증권(4.0%), 펀드(2.8%), 리츠(0.8%) 등으로 주식 및 ETF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고, 금리형 상품(채권, RP)의 비중도 23년말 10.4%에서 24년 10월말 1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투자 종목을 살펴보면 주식은 삼성전자 보통주(005930), 맥쿼리인프라(088980), 삼성전자 우선주(005935) 순으로 투자 금액이 높았다. 또한, ETF의 경우 TIGER 미국S&P500(36075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458730),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 순으로 나타났으며, ETF에 투자하는 중개형 ISA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매수했다.
중개형 ISA 투자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과 해외 ETF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국내 배당주, 해외주식 ETF, 금리형 상품인 국채 등에 투자하여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