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후면 디자인 바뀌나…‘아이폰17 프로’ 렌더링 공개
||2024.12.15
||2024.12.15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 12일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웨이보의 유명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CS)'의 정보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 모듈은 기기의 상단에 위치하며 길쭉한 타원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기존 애플의 디자인 언어에서 벗어나 구글 픽셀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와 유사한 형태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DCS는 "내년에 출시될 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당 디자인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같은 날 애플 공급망에서 유출된 아이폰17 프로용 프레임 사진에서도 후면에 직사각형 카메라 컷아웃이 포함된 점이 포착됐다. 이는 앞서 유출된 정보와 일치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채택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만약 변경된다면 이는 카메라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적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라고 불리는 디자인 역시 기술적 이유이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은 내년 가을 아이폰17 에어를 포함한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등 여러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