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만들기 센터 시 직영화 인천 계양구의회 반대 결의안 채택
||2024.12.19
||2024.12.19
인천시의회가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에 대해 시 직영 전환을 결정하자 계양구의회가 반대 입장을 냈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제257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미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직영화 반대 결의안’이 채택됐다.
시는 8월 지원센터 민간위탁의 효율성과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직영 전환을 발표했다. 당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던 주민들이 각 공동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크게 반발했다.
시는 한발 물러서 민간 위탁운영을 연장하려고 지난달 22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개선안의 실효성 부족 등을 이유로 부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이 이달 13일 제299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 위탁 동의안을 다시 발의했다. 이 역시 재적의원 과반수 반대로 부결되면서 내년부터 지원센터는 직영으로 전환될 상황에 놓였다.
이날 반대결의안을 채택한 구의회는 직영 전환 철회와 함께 재표결을 요구했다. 또 시민사회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의 지속 소통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 등을 주장했다.
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원센터장 등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