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상륙작전 행사 국제급 격상 시민 참여도 높이고 8개국 정상 초청
||2024.12.19
||2024.12.19
내년 열릴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행사’가 참전 8개국 정상과 해외 참전용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 행사로 격상돼 치러진다.
인천시는 19일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성과보고회에서 내년 75주년 행사는 세계 평화와 국제 협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프랑스의 노르망디상륙작전 전승행사처럼 국제 행사로 치르겠다고 알렸다.
75주년 행사는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현대와 미래’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상륙작전 참전국인 미국과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8개국 정상과 참전용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8개국 정상회의는 세계 평화에 헌신한 이들 참전국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미래 세대에 자긍심을 심어 주고, 혈맹으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평화와 안보, 경제협력체를 견고히 하자는 취지다.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진행될 ‘국제 평화 안보 포럼’은 콘퍼런스 형태로 확대해 국내외 석학을 대거 초청, 인천상륙작전의 세계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계획이다.
또 올해 기념행사에는 시민 참여도가 낮았던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행사에는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열기로 했다. 주요 일정을 주말에 집중 배치하고, 저녁시간대에도 문화공연과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말에도 시가행진과 거리공연을 포함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대별 맞춤형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군항 체험, 유명 강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연다는 계획이다.
내년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은 올해와 같이 ‘인천상륙작전 주간’으로 정해 인천 전역에서 문화행사와 콘퍼런스, 해외 참전용사 위안의 밤 행사 등을 펼친다. 기념식은 상륙작전이 감행된 9월 15일에 열린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한 시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국내외 정세가 복합하고 혼란스럽지만 8개국 정상들의 인천 방문은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