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부부, 5년 만에 이혼 중…"남편이 재산 숨긴 듯"
||2024.12.19
||2024.12.19
유명 유튜버 부부가 협의 이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5년 만에 협의 이혼하기로 한 여성 A씨가 재산 분할에 대해 묻는 사연이 다뤄졌다.
A씨와 남편은 둘 다 유튜버였다. A씨는 '먹방'을 해왔고, 남편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방송을 해왔다.
두 사람은 더 많은 시청자들을 모으고자 '합방'을 했고 좋은 반응이 나오자 방송을 같이 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들은 자연스레 자주 만났고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A씨 부부는 결혼 3년차까지 각자 채널을 운영했으나, 남편 채널이 해외여행 콘텐츠로 인해 급성장하게 되자 남편은 여러 직원을 채용했고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A씨는 "처음에 남편이 잘 된다고 하니 축하하는 마음뿐이었다"면서도 "남편이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졌고 회사로 움직여서 남편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이들의 사이는 소원해졌고 5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협의 이혼을 준비하게 됐다.
A씨는 "협의 이혼 신고서를 작성해 나가던 도중에 제 예상보다 적은 남편의 예금 잔액에 놀랐다"면서 "남편이 재산을 솔직하게 밝히지 않는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재산 분할에 대한 다툼이 생기게 됐다"며 도움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변호사는 "법원을 통해 재판상 이혼을 하는 경우 재산 명시 명령이라는 제도를 통해 서로 재산을 공개하는데 그때 공인된 사이트에서 조회일 기준 재산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설립한 주식회사의 분할 여부에 대해서는 "주식회사를 직접 분할할 수는 없고 남편이 가지고 있는 회사 주식 가격을 평가하여 그 가액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넣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상장 주식의 경우 거래 사례가 없으면 순수익 가치와 순자산 가치를 가중 평균해 주가를 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