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양계장에서 화재 … 6억 9000만원 피해
||2024.12.20
||2024.12.20
남원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와 닭 4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1명이 다쳤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15분께 남원시 운봉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농장주 A씨(50대)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양계장 5개 동 2012㎡와 태양광 설비 등이 불에 타고 닭과 병아리 4만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억 915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토치램프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