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추락 사망사고 발생… HD현대그룹 안전 ‘어디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2024.12.20

HD현대미포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 뉴시스
HD현대미포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 뉴시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HD현대그룹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HD현대미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8년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인데, 모처럼 찾아온 호황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 모습이다.

울산에 위치한 HD현대미포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9일이다.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경 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가 10여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일 새벽 끝내 숨졌다.

HD현대미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2016년 11월 이후 8년 만이다. 다만, HD현대그룹 차원에선 지난달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사망사고를 마주하게 됐다. 지난달 26일엔 HD현대중공업에서 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HD현대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주요 계열사 3곳에서 모두 사망사고가 발생하게 됐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최근 호황기를 맞아 사업 전반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찬물을 끼얹게 됐다. HD현대미포는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한 3조2,0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중이다. 또한 416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수주 측면에서도 11월까지 61억2,500백만달러의 누적 수주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55% 늘어난 모습이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HD현대미포 측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재해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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