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성과급 200% ‘역대최대’…격려금도 지급
||2024.12.20
||2024.12.20
삼성전자가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 한해 월 기본급의 200%를 하반기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위기 극복 격려금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개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상하반기 실적을 고려해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0%의 TAI가 책정됐다. 이는 DS부문에서 역대 최대 수치다. TAI 200%는 2013년 MX사업부에 지급된 적이 있다.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는 25%, 반도체연구소 37.5%, SAIT 37.5%로 책정됐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동기부여, 사기진작 차원에서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기본급의 7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TV 신제품과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보인다. 네트워크사업부와 생활가전(DA)사업부는 각각 25%, 37.5%로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외 다른 계열사도 하반기 TAI 지급률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는 전 사업부가 50%로 책정됐으며, 삼성SDI의 경우 중대형전지사업부는 37.5%, 그 외 사업부는 25%를 받는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