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국대 전임제 존중, 적극 협조"...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KB손보행 무산
||2024.12.20
||2024.12.20
[FT스포츠] 한국배구연맹(KOVO)가 대표팀 감독과 프로팀 감독 겸직 불가 원칙을 재확인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KB손해보험 감독 겸직은 불가능해졌다.
KOVO는 18일 인천하얏트호텔에서 제21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을 비롯해 2025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아시아쿼터 개최,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 일정, 2025~2026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국가대표 감독의 국내 프로팀 감독 겸직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남자 배구대표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KB손해보험에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KOVO는 지난 2019년 4월25일 임시 이사회에서 ‘각 구단은 국가대표팀의 전임감독제를 존중하고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계약기간 동안 구단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함’을 합의했는데 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9년 4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당시 김호철 대표팀 감독이 OK저축은행 사령탑으로 옮기려고 했다가 '1년 자격정지'를 받은 후 자진해서 사퇴하는 사태가 있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단장들은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종전 연맹-이사회 사이 합의 정신을 존중하기로 했다. KOVO는 17일 이사회 내용을 전하며 "언론을 통한 남자 대표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프로 구단 감독 영입 보도에 대해 금일 이사회에서 면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난 2019년 4월 24일 제15기 임시 이사회에 있었던 결의 내용인 '각 구단은 국가대표팀의 전임 감독제를 존중하고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계약기간 동안 구단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