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ZFN 스타’ 유주상, 한국인 25번째로 UFC 간다! “화이트 회장이 직접 확정”
||2024.12.20
||2024.12.20
ZFN 02서 1라운드 TKO 승리한 유주상, UFC 직행 확정
[FT스포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기획한 ZFN(Z-Fight Night)의 간판스타 유주상(워프코퍼레이션)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무대에 입성한다.
2024년 12월 18일 ZFN은 “유주상이 UFC 계약을 맺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유주상은 앞선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ZFN 02 대회 페더급 매치에서 일본 청소년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 가와나 마스토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뒀다.
2017년 23세 이하 국제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그레코로만형 59㎏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스토를 1라운드 1분 16초 만에 제압한 유주상은 이날 경기를 지켜보던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초 정찬성의 대회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방한 예정이었던 화이트 회장은 이달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지만 미국에서 대회를 생중계로 시청한 뒤, 유주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의 UFC 진출을 직접 확정지었다.
이로써 유주상은 지난달 ‘로드 투 UFC(ROAD TO UFC)’를 통해 UFC 옥타곤에 설 기회를 잡은 유수영과 최동훈에 이어 25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가 됐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인 유주상은 복싱을 기반으로 격투기에 처음 입문한 뒤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ZFN 측은 “유주상의 UFC 직행 성과는 ZFN이 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음 대회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ZFN 대회를 주최한 정찬성 역시 “유주상은 앞으로 UFC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유주상의 이번 계약 내용은 화이트 회장이 직접 추진하는 ‘Lookin’ for a Fight’ 프로그램 제작진의 양해를 얻어 공개됐다. UFC에 합류하게 된 유주상은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주상은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