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에도 굳건한 ‘24조 체코원전 계약’...체코 상원의원 “한국에 대한 신뢰 있어”
||2024.12.20
||2024.12.20
[더퍼블릭=최얼 기자]현재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국면을 맞닥드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주요 산업중 하나였던 체코원전 신규 건설 계약이 탄핵정국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체코 현직 상원의원(상원의원)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에 한국의 대통령 탄핵 정국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체코 상원의원인 토마스 트제티나는 17일(현지시간)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체코 트레비치시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한국의 탄핵 정국이) 원전 건설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 한다.
트제티나 의원은 체코 정당 TOP09 소속으로, 두코바니 원전 동부에 위치한 모라브스키 크롬로프시 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81명으로 구성된 체코 상원의원 중 한 명으로, 에너지 분야를 주로 다룬다.
트제티나 의원은 한국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신뢰가 이러한 평가의 근거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상대가 러시아였다면 현재의 정치 상황은 큰 걱정거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한국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중심 국가로, 법치주의가 잘 작동하는 나라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제티나 의원은 “체코 정부가 ‘문제없다’고 평가한 데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전제가 있다”며 “북한 상황을 포함한 모든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우려했다.
트리제나 의원은 또 한국 정부가 체코 정부에 대출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일축했다.
또한 체코 정부가 한국을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첫 번째로 안전성이 가장 중요했고, 한국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며 “두 번째로는 제시간에 건설을 완료할 수 있는 능력과 품질을 평가했으며, 바라카 원전 사례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